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 등록일
- 2016.12.27
- 작성자
- 관리자
분류 | 생활관습,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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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 |
지정현황 | - |
대흥사는 2004년부터 사찰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temple-stay)’를 운영해왔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월드컵 기간 중 숙박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사찰의 빈 공간을 외국인들에게 대여해주었던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산사에서 하룻밤을 머무름으로써 한국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흥사에서는 ‘땅 끝’의 전통사찰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한 해의 마지막 날, ‘해맞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년맞이 타종식, 새벽예불, 일출 산행 등 특별한 행사를 제공한다. 템플스테이는 한국의 불교가 유구한 전통으로 말미암아 한국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에서 분리할 수 없는 원형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측면에서 문화관광유산의 한 유형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템플스테이는 한국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참선과 명상을 통한 자아성찰까지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 한국불교의 대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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