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건사사적비(建祠事蹟碑)
- 등록일
- 2015.07.13
- 작성자
- 관리자
분류 | 금석문/ 사찰기록/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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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1792년(정조 16) |
수량/재질 | |
크기 | 전체높이 328.2㎝, 비신 220×91.4×22.4㎝ |
찬자 | 유일(有一) |
지정현황 | |
이 비는 1792년(정조 16)에 세워진 것으로, 서산대사를 배향하는 표충사가 세워지기까지의 내력을 기술하고 있다. 서산의 6세 법손인 연담 유일(蓮潭有一)이 글을 짓고, 응운 등오(應雲登旿)가 글씨를 썼다. 비문에 의하면 1788년(정조 12년)에 대둔사의 승려 천묵(天黙)과 계홍(戒洪) 등이 한양에 올라와서, 서산대사가 승병을 가장 먼저 주장하였으면서도 배향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상언(上言)하였다. 이에 조사를 맡은 호조 판서 서유린(徐有隣)이 사실을 조사하여 정조에게 아뢰자 정조가 사당을 지을 것을 윤허하고 ‘표충(表忠)’이라고 사액(賜額)하는 한편, 예관(禮官)을 보내어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