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조계산선암사중수비(昇平府曹溪山仙巖寺重修碑)
- 등록일
- 2015.07.13
- 작성자
- 관리자
분류 | 금석문/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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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1707년(숙종 33) |
수량/재질 | 1기/ 돌 |
크기 | 높이 502cm, 너비 125cm, 두께 30cm |
찬자 | 채팽윤(蔡彭胤) |
지정현황 | 전남유형문화재 제92호 |
정유재란 때 소실된 선암사(仙巖寺)를 호암 약휴(護岩若休, 1664~1738)가 중심이 되어 중수한 내용을 기록한 비문이다. 선암사는 호남 삼암(三巖)의 하나로서 도선이 창건하고 대각국사가 중건하였다. 정유재란에 대부분 소실된 것을 경잠(敬岑)·경준(敬俊)·문정(文正)이 중수하였고, 숙종 연간에는 호암 약휴가 원통각과 53불 조성, 대법당과 오십전 등을 중수하였다. 약휴대사는 성심으로 선암사를 호지하였으므로 ‘호암자(護巖子)’라 칭하였다고 한다. 뒷면에는 선암사 중수의 공로가 호암자에게 있음을 밝히고, 말미에 절의 규모를 적고 있다. 조성 연대가 확실한 조선 후기의 비석으로서 수작일 뿐만 아니라, 입구에 있는 상월대사비와 함께 이후 조성된 선암사사적비의 번본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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