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벽암대사비(碧巖大師碑)
- 등록일
- 2015.07.13
- 작성자
- 관리자
분류 | 금석문/ 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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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1664년(현종 5) |
수량/재질 | |
크기 | 전체 높이 280㎝, 비신 216×111×34.5㎝ |
찬자 | 정두경(鄭斗卿) |
지정현황 | 충북유형문화재 제71호 |
법주사를 중창한 조선 중기의 고승인 벽암대사 각성(碧巖大師 覺性, 1575~1660)의 비문이다. 대사는 1575년 보은에서 태어나 14세에 출가하였는데, 서산대사와 동문인 부휴대사의 수제자가 되었다. 인조반정 이후 1624년 남한산성을 쌓을 때 팔방도총섭(八方都摠攝)의 책임을 맡아 3년 만에 마쳤으며, 병자호란에는 의승군 3천 명을 모집하여 관군과 함께 진격하였다. 1660년 1월 대중을 모아 작별 게송을 쓰고는 앉은 채로 입적하니 세수 86세, 법랍 72세였다. 다비 후 영골을 나누어 조계산 송광사, 지리산 화엄사, 종남산 송광사, 속리산 법주사의 네 곳에 부도를 세웠다. 용모가 단정하고 기상이 맑아 만나본 자는 모두가 공경하고 존중하였다고 한다. 저술에는 『도중결의(圖中決疑)』, 『참상선지(叅商禪旨)』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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