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선암사 동종 (仙巖寺 銅鍾)
- 등록일
- 2018.04.06
- 작성자
- 관리자
분류 |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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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시대 |
수량/재질 | 1구 |
크기 | |
지정현황 | 보물 제1561호 |
이 종은 원래 보성군 대원사 부도암 중종(中鍾)으로 주조된 조선시대의 대표적 주종장인 김용암(金龍岩)이 1657년에 주성한 종이다. 전반적으로 종신(鍾身)의 비례가 적당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문양도 섬세하다. 종 고리는 두 마리 용이 각기 한 발을 들어 보주를 받쳐 든 생동감 넘치는 쌍용뉴(雙龍鈕)를 채용하였으며, 범자가 장식된 천판의 복련문대, 상·하대의 범자문대(梵字紋帶)와 연화문대(蓮花紋帶), 정연한 연곽(蓮廓)과 연화당초문대, 제석·범천상과 왕실안녕 발원의 위패 등에 이르기까지의 각 세부 표현에 있어서도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담양 용흥사종과 함께 김용암 동종의 두드러진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17세기의 수작이다. <출처 : 문화재청> |